[기계신문] 서울 코엑스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제11회 국제복합소재전시회 JEC ASIA 2018이 14일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 JEC 그룹 대표를 비롯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윤혁 원장,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대사, 전라북도청 송하진 도지사,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 최진혁 과장, 서울특별시청 관광체육국 김태명 과장, 전주시 김양원 부시장이 참석했다.

▲ 서울 코엑스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제11회 국제복합소재전시회 JEC ASIA 2018이 14일 막을 올렸다.

JEC ASIA 2018은 작년 전시회보다 3배 이상 규모로 성장하여 총면적 8,800 m², 243개의 복합소재 기업이 참가하고, 약 40개국 6,0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방문할 예정으로,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복합소재 허브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게 되었다.

방송인 이다 도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JEC 그룹 대표 에릭 피에르쟝은 "복합소재 분야는 매우 역동적인 산업으로 학계와 연구소, 기업, 기관과 단체 모두가 혁신 정신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복합소재 응용분야 중에서도 특히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자동차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윤혁 원장은 "JEC 그룹과 전북-전주는 오랫 동안 교류하며 탄소복합산업 성장과 함께하였고, 앞으로도 JEC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탄소복합재가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미래의 4차 산업에 도움이 될 중요한 주제이므로 JEC ASIA에서 탄소복합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 코엑스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제11회 국제복합소재전시회 JEC ASIA 2018이 14일 막을 올렸다.

JEC ASIA 국제복합소재전시회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C1, C2홀 및 D1홀에서 개최되며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건축·건설, 전기·전자 장비, 스포츠·레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춰 전시회와 더불어 아시아 복합소재 시장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하여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 복합소재의 최신 응용을 집중 조명한다.

이밖에도 자동차 플래닛 및 관련 부품 전시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 리더십 복합소재 서클, 복합소재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 워크샵 프로그램,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시상하는 혁신상, 복합소재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복합소재 투어, 업체간 비즈니스 성사 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탑 바이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내년 JEC ASIA 전시회는 2019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