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 파견

▲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자동차, 건설기계분야 수출기업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을 파견했다.

[기계신문]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자동차, 건설기계분야 수출기업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창원시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사업은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전략으로 아세안(ASEAN) 등 신흥해외전략시장 개척을 위하여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술교류협력분야 특화 사업이다.

기술교류협력단 주요사업으로는 ▶건설기계 및 방산분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핀다드(PT PINDAD) 및 자동차 현지기업(Bakrie Autoparts) 현장 기술교류회 ▶자카르타 산업기계전시회 공동관 참가를 통한 수출성과도출 및 기술파트너 발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등 기관교류협력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신흥해외시장 교류협력을 위해 관내 자동차 및 건설기계분야 기업체를 중심으로 현지 타깃 기업에 대한 기술협력 제안 및 수출협력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도 이루어졌다.

올해 29회째 개최되는 자카르타 산업기계전에 창원시 공동관 구성 및 제품홍보를 통해 수출상담액 약 126억 원, 계약추진액 약 61억 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주요제품은 자동차 악셀, 샤프트 및 유압제품 등이라고 밝혔다.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은 7월 베트남 파견을 통해 수출상담 85억 원, 수출계약 32억 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한 바 있으며 및 자동차 및 건설기계 현지 기업체와의 기술협력 기반을 구축하였다.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 자동차 및 기계산업 분야 경기 위축에 따른 기업들의 신흥해외 시장 개척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인구 약 2억 5천만 명, 젊은 노동력, 잠재시장력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있어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바, 양 국가간의 전략적 기술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경제협력 교류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사업은 매년 타깃 산업 및 국가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원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