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하고 SK텔레콤,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주관하는  ‘5G기반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 행사를 20일(목)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2월 1일 조기 상용화된 5G를 활용하여 품질검사에 머신러닝을 적용하는 데모가 소개되었고, 설비관리 AR(증강현실), 로봇을 통한 자율주행 물류이송, 협업로봇, 유연생산설비 등의 다양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스마트공장 관련 SK텔레콤, 에릭슨-엘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현대BS&C, 스켈터랩스, CMES 등 ICT기업과 삼성전자, 지멘스코리아, 옴론코리아, 엔스퀘어, 티유브이코리아, 키엔스, 필츠 등 운영기술 개발기업이 모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5G-SFA(Smart Factory Alliance)’ 출범을 선포하였다.

‘5G-SFA(Smart Factory Alliance)’는 ▲5G를 활용한 산업 상용화 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하고▲스마트공장 기술 상호운용성 규격 기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독일에서도 올해 4월에 5G기반 ICT 기업과 운영기술 개발기업이 5G-ACIA(Alliance for Connected Industries and Automation)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5G기술까지 포함한 인더스트리4.0 기술의 고도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12월 13일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과 18일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 발표를 통해 제조업 전반의 스마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기술 확보를 위해 ▲‘5G기반 스마트팩토리 융합서비스 실증사업’, ▲‘데모공장 고도화’, ▲AI·5G 등 스마트공장 관련 ‘전략분야에 대한 R&D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5G의 핵심은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앞으로 스마트공장은 유선에서 무선으로, 제조생산라인의 유연성 강화로 발전될 것이며, 우리나라의 5G 조기 상용화 서비스 시작과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국내 5G 스마트공장 구축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