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조달청은 1월 9일(수)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조달업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벤처나라 제도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5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력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내외 조달시장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 벤처나라와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제도 안내를 함께 진행한다.

'벤처나라'는 기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진출할 수 없는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등록하여 공공기관에 홍보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2개 기관의 추천을 통해 매월 혁신상품을 선정·등록하고 있다.

2018년 기준 602개사의 3,187개 상품이 누적 182억 원 규모로 공급되는 등 창업·벤처기업의 초기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G-PASS기업을 지정하여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바이어 상담회 개최,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 등을 진행한 결과, 지정기업 수와 수출실적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올해에는 해외 현지벤더와 국내기업을 연결하는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을 확대하고, 연간 20조원 규모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창업·벤처기업의 성장과 기술혁신 촉진, 그리고 국내 및 해외조달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각각 ‘혁신조달과’와 ‘조달수출지원팀’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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