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본원이 지원한 고려대학교와 (주)포인트엔지니어링이 각각 로봇 및 LED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이달의 산업기술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신기술 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고려대학교는 산업용 로봇이 중력을 버틸 수 있도록 하는 보상장치를 개선하여 로봇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고려대가 개발한 ‘다자유도 수동식 중력보상 기반 저가형 로봇시스템’은 로봇이 3차원 공간에서 어떠한 자세로 있더라도 로봇의 전체 자중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형 모터를 사용해 에너지는 40%, 로봇 제작 단가는 10~20% 절감했다.

2019년 1월 사업화 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주)포인트엔지니어링은 열 방출 및 광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LED 메탈 패키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했다.

포인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기술을 사업화하기 시작하면서 LED용 패키지 기판 및 패키지 관련 제품의 매출이 16억 원 이상 발생한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로 지원한 과제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성과 확산과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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