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국내 소재·부품은 수출 3,162억 달러, 수입 1,772억 달러, 무역흑자 1,39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 수출이 2017년 2,828억 달러에서 2018년 3,162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소재부품 강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1,391억 달러로, 전산업 무역흑자보다 약 2배 규모를 차지했다.

▲ 2018년 소재·부품 수출·수입·무역수지 추이(억 달러)

수출액 중 전자부품이 43.8%,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이 상위 수출품목에 포함되었다. 수출 증가율은 전자부품, 화학제품, 및 1차금속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섬유 제품을 제외한 모든 소재·부품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 주요 품목별 수출 추이(억 달러)(좌) 및 주요 품목별 수출 비중(%)

지역별로는 對중국 수출이 3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아세안 16.6%, 유럽 11.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중국 및 유럽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 신남방국가는 9년 연속 수출 및 무역흑자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 주요 지역별 수출 추이(억 달러)(좌) 및 주요 지역별 수출 비중(%)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018년 소재‧부품 수출은 3,16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한 가운데,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전자부품, 화학제품 및 1차금속 등이 소재부품 수출을 견인했다"며 "특히 EU지역의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전방산업 수요확대로 화학제품 및 전자부품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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