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2016∼2018)간 평균수주액과 비교했을 때 2018년 1∼11월까지의 평균수주는 2,469억 원을 기록하며 6개월만에 2,500억 원을 하회했다.

[기계신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공작기계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 및 금리인상 기조, 유럽 일부 국가의 경제위기 등으로 수출수주가 2개월만에 감소하였으나, 내수수주의 경우 국내 일부 업체의 프로젝트성 수주로 인해 2개월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2,162억 원으로 전월대비 11.8%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또한 4.6%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810억 원으로 전월대비 +9.0%, 전년동월대비 △23.8%, 수출수주는 1,352억 원으로 전월대비 △20.8%, 전년동월대비 +12.4%를 기록했다.

▲ 공작기계 수주(단위 : 억 원) * ( )은 전년동월(동기)대비 증감률

2018년 1~11월 공작기계 수주는 27,16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가운데, 내수수주는 11,63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하였으나, 수출수주는 15,529억 원으로 28.9% 증가했다.

11월 품목별 수주 중 범용절삭기계(66억 원, +20.7%)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NC절삭기계(2,072억 원, △12.6%), 성형기계(23억 원, △8.3%)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1,010억 원, △18.0%), 머시닝센터(725억 원, △21.9%)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 2018년 11월 NC선반 및 머시닝센터 수주(단위 : 억 원) * ( )표시는 전월대비 증감률(%)

연삭기(NC포함, 22억 원, +42.4%), 밀링기(NC포함, 21억 원, +67.0%)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보링기(NC포함, 94억 원, △2.3%)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업종별 수주는 자동차(301억 원, +22.3%), 전기·전자·IT(110억 원, +16.2%), 조선·항공(43억 원, +130.2%), 정밀기계(23억 원, +34.5%) 업종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192억 원, △3.6%), 철강·비철금속(30억 원, △33.4%), 금속제품(9억원, △19.4%) 업종은 감소했다.

▲ 업종별 공작기계 수주(단위 : 억 원) * 증감률 1)은 전월대비, 2)는 전년대비

11월 공작기계 생산은 2,179억 원으로 전월대비 3.4% 감소(전년동월대비 △6.7%), 출하는 2,471억 원으로 전월대비 2.6% 감소(전년동월대비 △9.3%)했다. 1∼11월 공작기계 생산은 24,19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하였으며, 출하 또한 26,642억 원으로 0.4% 증가했다.

▲ 공작기계 생산·출하(단위 : 억 원) * ( )은 전년동월(동기)대비 증감률

11월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1,987억 원, △3.8%), 성형기계(144억 원, △3.3%)는 전월대비 감소하였으나, 범용절삭기계(48억 원, +16.3%)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NC선반(809억 원, △11.2%), 머시닝센터(703억 원, △14.0%)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11월 공작기계 수출은 227백만 불로 전월대비 4.0%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또한 17.1% 감소했다. 1∼11월 공작기계 수출은 2,355백만 불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다.

▲ 공작기계 수출(단위 : 백만 불) * ( )은 전년동월(동기)대비 증감률

11월 품목별 수출은 NC절삭기계(157백만 불, △7.4%), 범용절삭기계(11백만 불, △4.5%)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성형기계(59백만 불, +6.6%)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63백만 불, △29.0%)은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63백만 불, +11.9%)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보링기(NC포함, 4백만 불, +36.4%), 밀링기(NC포함, 2백만 불, +69.9%), 연삭기(NC포함, 4백만 불, +0.9)는 전월대비 증가하고, 범용선반(0.6백만 불, △35.0%)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성형기계는 프레스(25백만 불, +17.8%), 절곡기(7백만 불, +14.6%)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117백만 불, +2.7%), 북미(48백만 불, +11.4%), 중남미(7백만 불, +82.9%)가 전월대비 증가하였으나, 유럽(50백만 불, △26.6%)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아시아지역 중 중국(36백만 불, △31.4%), 베트남(19백만 불, △21.2%)이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인도(33백만 불, +83.8%)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북미지역의 미국(48백만 불, +15.0%), 중남미지역의 멕시코(5백만 불, +56.4%)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으며, 유럽지역 중 이탈리아(11백만 불, △27.7%), 독일(16백만 불, △14.7%),러시아(1백만 불, △64.2%), 터키(3백만 불, △47.3%)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 지역별 공작기계 수출(단위 : 백만 불) *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11월 공작기계 수입은 111백만 불로 전월대비 1.4%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는 6.5%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 중 범용절삭기계(24백만 불, +68.0%), 성형기계(27백만 불, +26.3%)는 전월대비 증가하였으나, NC절삭기계(60백만 불, △18.5)는 감소했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9백만 불, +8.5%)은 전월대비 증가하였으나,  머시닝센터(9.7백만 불, △51.7%)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연삭기(17백만 불, +26.7%), 범용선반(1백만 불, +107.6%), 밀링기(4백만 불, +153.9%)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으며, 프레스(3백만 불, △48.8%), 절곡기(14백만 불, +189.6%), 전단기‧펀칭기‧낫칭기(6백만 불, +519.2%)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 공작기계 수입(단위 : 백만 불) * ( )은 전년동월(동기)대비 증감률

1∼11월의 지역별 수입은 아시아(755백만 불, △5.3%), 유럽(361백만 불, △5.1%), 북미(48백만 불, △13.7%) 지역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아시아지역 중 일본(36백만 불, △31.0%), 중국(12백만 불, △0.3), 대만(5백만 불, △15.0%)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으며, 유럽지역 중 독일(24백만 불, +77.5%), 이탈리아(5백만 불, +12.2%), 스위스(10백만 불, +32.4%)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3년(2016∼2018)간 평균수주액과 비교했을 때 2018년 1∼11월까지의 평균수주는 2,469억 원을 기록하며 6개월만에 2,500억 원을 하회, 이는 미국 및 유럽 지역의 수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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