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예타 조사 면제 사업 선정
광주‧전남 첨단 3지구에 5년간 4000억 원 사업비 투입

[기계신문]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공동 기획한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1월 29일(화) 국무회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광주광역시가 제출한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심의·의결하였다. 광주‧전남 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에 조성될 자립형 인공지능 중심 창업단지로서,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천억 원 규모로 실현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광주 주력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연구개발, 인공지능 창업인재 배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 사업계획(안)으로 19대 대통령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지역공약으로 채택되었으며, 현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광주 발전공약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GIST는 광주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18년 6월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 사전기획‧연구용역」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우선협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후 2018년 7월부터 본 사업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세계적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광주광역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창업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광주광역시의 주력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초의 산학일체형 인공지능 기반 연구‧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연구‧창업 역량 고도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 첨단 과학기술 기반 서남권 지역의 균형발전 선도 등 천문학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GIST 문승현 총장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가와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제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GIST가 광주광역시의 미래형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