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경상남도는 신항 및 배후부지 개발 등에 따른 항만 기능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항만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올 상반기 항만 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이 대상이며, 2월 7일부터 28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모집해 총 24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3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8주 동안 위탁교육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단기간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전액 국·도비가 지원돼 교육비는 무료다.

항만 기능인력은 항만 현장에서 하역장비 운영과 조작을 담당하는 항만현장 근로자로서 교육생은 취업에 필요한 항만 분야 3종 자격증인 컨테이너크레인, 지게차 및 트레일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강덕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항만 실무 기능인력을 양성한 후 취업연계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 취업 촉진과 급증하고 있는 항만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희망자는 응시원서, 주민등록등본, 운전경력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구비해 경상남도 항만물류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경남도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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