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시흥지역 산업단지 동향 발표

[기계신문] 시흥상공회의소는 2018년 11월 기준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산업단지동향 통계표를 바탕으로 시흥시에 소재한 '시흥스마트허브' 및 '시화MTV' 동향을 조사한 결과, 시흥스마트허브의 경우 업체 수 변화는 적으나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생산액과 수출액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사항목별로 살펴보면, 가동율, 입주업체의 수, 가동업체의 수에서 소폭의 변화가 있었던 반면, 생산액 2조 9천억 원에서 2조 7천 억원으로 전월대비 약 6.2%, 전년 동월대비 32.3% 감소했으며, 수출액 또한 407백만 달러에서 399백만 달러로 전월대비 약 2.0%, 전년 동월대비 약 23.2% 감소하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시흥스마트허브에 소재한 기계, 석유화학, 철강 순으로 생산액이 높았으며 고용인원은 기계, 전기전자, 석유화학 순으로 높았다.

시화MTV의 경우,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전체적으로 변화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생산액은 2,662억 원으로 전년동월 1,267억 원 대비 약 110.1% 증가하였으며, 입주 및 임차 기업 그리고 가동업체는 8월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시화MTV는 시흥스마트허브에 비해 기계, 전기전자, 철강, 석유화학, 비금속 등 일부 업종이 소재되어 있다. 입주업체 수에 비례하여 전기전자, 기계, 철강 순으로 생산액이 높았으며, 고용인원은 기계, 전기전자, 석유화학 순으로 높았다.

시흥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18년 11월 기준 전월대비 전체항목에서 변화가 크지는 않으나 전년대비 생산액의 증감분의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흥스마트허브 및 시화MTV 입주, 가동 업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생산액은 4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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