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연구인력 유입 위해 기준연봉 완화 및 벤처기업 가점 신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25일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파견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애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당 연구소에서 근무할 인력을 직접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 재직 연구원을 파견받아 활용할 경우 정부에서 인건비를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파견 사업 개요

올해는 연구인력 지원사업 투입예산을 작년대비 18.4% 증액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원규모를 36.7%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 동안 중소기업의 수요는 높았으나 지원대상에서 배제되었던 현장 인턴 경험이 많은 학사 연구인력에 대한 채용을 신규로 지원한다.

또한, 연봉이 높지 않은 벤처기업에 연구인력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진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근무여건에 따라 기준연봉을 확대하여 장기재직을 유도할 계획이다.

▲ 신진 연구인력 채용지원 사업 기준연봉 및 정부지원금

사업 참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지원으로 연구인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신규 연구인력 채용 및 R&D추진을 통해 기술 혁신, 기업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