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 5개 수행기관 공모, 3월 15일까지 신청 접수

[기계신문]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부산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전략산업 특성화 전문교육을 위한 교육커리큘럼 및 시설·장비 등을 보유한 부산 소재 대학(4년제 및 2·3년제 포함)이면 신청 가능하며, 3월 15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부산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대졸 예정자 및 미취업자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산업에 공급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3억 3500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총 5개의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해양산업(해양플랜트, 그린선박, 해양수산식품) ▲융합부품소재산업(기계, 자동차, 항공, 친환경에너지, 신발섬유) ▲창조문화산업(영상콘텐츠, 정보통신산업, 디자인·패션)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항노화, 고령친화기기, 의료서비스, 방사선의과학) ▲바이오헬스산업(관광마이스, 금융, 물류) 등 5대 전략산업 18대 유망분야이다.

선정된 사업단별로 25명 이상의 교육생을 선발, 250시간 이상의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지원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사업평가를 통해 취업률 등의 성과가 높은 우수 사업단에는 다음 해 사업 공모에 인센티브를 준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본부장은 “부산전략산업 분야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실업 및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학-지역 간 협력체제 강화로 지역경제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산학협력단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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