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76개사 지원에 최대 5백만원까지

▲ 경기도가 올해 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76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기계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76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4월 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촉진 및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가 해외 전시회 참가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각종 해외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물품 운송료(편도) 등의 비용을 업체당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참가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본점을 포함해 사업장 소재지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2018년도 수출금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업체다. 또한 올해는 개별전시회 참가지원의 3년 연속 참가제한 기준을 폐지하여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배려를 강화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4월 3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외교통상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수출 준비상태, 해외 규격인증 획득, 국내특허 취득, 공공인증서 보유, 참가실적, 시장성, 수출실적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며, 최종 참가업체는 4월 중 발표된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이 사업은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자사 제품을 팔기위한 최적의 시장을 가장 잘 찾는다는 기본원칙에 입각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요가 특히 많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이 사업을 통해 총 891개사를 지원, 3,576건 1억4,428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업 1곳당 평균 16만 1,932달러의 수출 계약실적을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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