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본부 44개 하위부서 체제 전환

▲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산업전반의 융복합화 및 정부의 신산업 정책변화에 대응이 가능하고 기술사업화와 기술창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Innovation Maker 조직으로 전면 개편했다.

[기계신문]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산업전반의 융복합화 및 정부의 신산업 정책변화에 대응이 가능하고 기술사업화와 기술창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Innovation Maker 조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1월 KETI 8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영삼 원장의 첫 번째 조직개편으로, 취임시 밝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nnovation Maker 역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KETI는 연구실보다는 산업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 ▶연구 기획 역량 강화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연구본부 신설 ▶기술사업화 기능 강화 ▶연구자 중심 R&D 환경 구축 ▶사업행정조직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 조직도 개편 전

우선, 연구원 전략기술별 기술선도 및 발굴을 위한 기획역량 강화차원에서 기술정책실을 신설해 산업 및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체계화하고 분야별 Innovation Maker 전략을 수립 시행한다.

특히,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에너지 및 스마트공장 관련 기반기술과 연계해 기술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시장을 선도하고자 지능정보, 스마트에너지·제조 연구본부를 신설한다.

또한, KETI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역량을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확산과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협력본부 내 기술사업화실을 신설하여 창업기업,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생산성 향상 지원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 조직도 개편 후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합되는 연구자 중심의 R&D 환경 구축 시스템으로 혁신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총괄실과 사업지원실을 신설하여 연구관리 지원조직을 강화한다. 또한 사업행정 조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 경영전략본부 내 인사, 총무, 구매 기능을 재편하고 정보전산실을 신설한다.

KETI 김영삼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신설 조직이 기관 고유임무 강화, 경쟁력 제고 및 본부장 책임경영의 극대화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조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KETI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nnovation Maker 전략으로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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