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TI 김영삼 원장(오른쪽)과 KITRI 유준상 원장이 2일 오전 11시 경기도 분당의 KETI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계신문]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양 기관이 축적해온 지능정보 분야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ETI와 KITRI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보보안 및 블록체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 및 기술협력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한 기업지원 및 기술교육 협력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KETI는 그간 동반자 인공지능, 뉴로모픽 반도체, 산업 빅데이터 등 관련 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KITRI는 정보보안 및 보호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대표 기관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 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KETI 김영삼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정보보안의 강화가 필수적인 만큼 KITRI가 보유한 정보보안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와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 전반의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전문생산기술연구소를 대표하는 KETI가 보유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KITRI의 정보보안 인프라와 접목시켜 산업계와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