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기업 동양피엔에프는 SK건설에서 발주한 SK 울산공장 내 이송시스템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123억 8000만 원 규모로, 전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1%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동양피엔에프는 SK건설에서 추진 중인 울산 PP(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장에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 공압식 이송설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장치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PP 제품을 각 공정에 필요한 곳으로 이송하는 대용량 설비다.

동양피엔에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우위를 창출하며 회사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