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경상남도는 3D프린팅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산업에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3D프린팅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입학식’이 8일(월) 창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 이재현 창원대학교 3D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 강민철 3D프린팅 연구조합장을 비롯해 90여 명의 교육생과 유관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상용화를 위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경상남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3월 교육참가자 신청·접수를 받아 80명의 교육생을 선정했다.

이번에 입학한 교육생들은 창원대학교에서 이론과정(3주), 기초과정(3주), 전문과정(5주)을 이수한 후, 3D프린팅 장비 보유기관에서 시제품 제작과정(4주)을 통한 현장 실습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산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경남지역의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교육생 모두가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이수하여 향후 3D프린팅 산업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