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목) 뿌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납품자격 획득을 위한 뿌리산업 실전가이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지난해 5월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에서 제시된 글로벌 뿌리기업 육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글로벌 해외기업의 구매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들 기업의 납품자격을 획득한 선행 뿌리기업의 생생한 경험을 매뉴얼화하였다.

「글로벌 기업 납품자격 획득을 위한 뿌리산업 실전가이드」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에서는 뿌리산업의 의의와 해외진출 현황을 담고 있다.

2장에서는 13개 글로벌 해외기업의 구매 정책, 뿌리기업의 납품자격 획득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극복사례 등이 수록되어 있고, 3장에서는 납품자격 획득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정부사업을 정리하여 뿌리기업의 정부 지원사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가이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뿌리기업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뿌리기업의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사절단을 운영하고 해외 뿌리산업 전시회 참가를 지원함은 물론, 글로벌 수요기업 납품자격 획득을 위한 기술개발 추진 등 뿌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드 전문은 산업통상자원부 또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수출사절단 및 전시회 참여기업을 위주로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산업진흥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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