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스테이션, 극지연구소와 연계한 ‘남극사진전’ 전시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4월 19일(금) KIST 잔디마당과 6호선 상월곡역내 사이언스스테이션에서 `KIST 과학상상나눔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KIST 윤석진 부원장이 참석한 과학꿈나무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19일(금)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내 사이언스 스테이션과 KIST 본원 잔디마당에서 ‘과학상상나눔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언스스테이션에서 남극사진전 및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강연과 과학교구 만들기를, KIST 잔디마당에서 과학체험부스 운영 및 과학 상상그리기 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 상월곡역 내 사이언스스테이션에서 `남극사진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방문객 대상으로 남극사진 엽서와 펭귄인형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역사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지하철 과학관인 사이언스 스테이션(6호선 상월곡역)에서는 극지연구소와 연계한 남극의 환경과 생태계를 담은 ‘남극사진전’을 개최하여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와 대체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남극사진전은 6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진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극사진을 활용한 엽서와 펭귄인형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 과학의날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이 상월곡역 내 사이언스스테이션에서 남극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강연을 관람하고 있다.

KIST 원내 잔디마당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체험부스 운영과 과학 관련 주제의 상상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하여 어린이들이 과학을 흥미롭고 쉽게 이해하고, 과학적 상상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KIST 과학상상나눔페스티벌 행사의 주요 행사인 ‘과학상상 그리기대회’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우리가 살아갈 미래 세상’이라는 주제로 상상화를 그려 제출했다. 제출작에 대한 심사는 투표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등 총 15명을 선정, 수상 물품과 상장을 학교로 전달할 예정이다.

▲ KIST 잔디마당에서 `과학상상 그리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가 살아갈 미래세상`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오늘 과학의 날 어린이 행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과학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여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막연한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KIST는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대중화에 대한 실현 및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5일~15일까지 KIST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100여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KIST는 참가 학생들로부터 옷이나 책 등을 기부 받아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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