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기계신문]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국내외 글로벌 리딩 레이저 절단·절곡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국제기계대전 사무국은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바이스트로닉코리아㈜가 최다 부스규모로 참여하며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 ㈜디엔이코리아 등 주요 레이저 가공기 업체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지사 및 대리점을 통한 참여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직접 참여 증가가 두드러진다. BODOR와 PENTA Laser, GWK Laser 등 중국 금속절단가공기기 분야 선두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국내 수요기업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 기계산업의 심장인 동남권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올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2003년 첫 회 대비 참가업체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하고, 부스 수 기준 2.5배 성장하여 국내 기계 전문 전시회 최초로 UFI(국제전시연합) 인증을 꾸준히 유지하며 글로벌 전시회로 발전해가고 있다.

특히 주최기관인 부산광역시와 함께 제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상남도는 최근 4차산업의 실현과 지역 제조업 침체의 돌파구로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핵심 과제로 지정하여 많은 지원사업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부산 스마트팩토리 기술전’을 벡스코 제2전시장에 특별전시회로 개최한다. 정부와 지방 공공기관의 지원사업 추진으로 발생하는 신규 창출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많은 스마트솔루션 업체들이 특별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 스마트팩토리 기술전’에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 업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모션컨트롤 제조사로 2014년 포브스에서 ‘글로벌 100대 혁신 성장 기업’으로 선정된 하이윈코퍼레이션㈜, 산업용 직교좌표로봇 분야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과 고정밀의 작업 정확성을 보유한 ㈜아이로보, AC서보시스템과 방수 원심팬, UPS 분야에서 호평받고 있는 일본 산요전기㈜의 자회사인 산요전기코리아가 참여하여 스마트공장 구축 산업의 블루오션인 동남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기계대전 사무국 관계자는 "제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최신 장비와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라며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고성능에 경제성을 갖춘 다양한 장비들을 전시하여 바이어와 수요기업을 포함한 참관객들은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을 위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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