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연구원 전경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9988’로 대변되는 중소기업을 공존과 상생의 정책철학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 최고 연구기관 8곳과 함께 정책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8개 연구기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다.

이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8개 연구기관장는 공동 연구 및 세미나, 상호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5월 3일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였다.

중소기업 정책은 규제, 금융, 산업, 과학기술, 노동, 무역 등 광범위한 정책 영역으로 인해 다양한 정책연구가 수반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제도 운영, 벤처투자 및 M&A 활성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해 공동 연구 추진을 추진하기로 연구기관들과 협의하였다.

이날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재도약’이라는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도 진행되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혁신적인 정책은 수준 높고 시의적절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탄생하는데, 연구원 협력네트워크가 중소기업 중심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각의 점이었던 기관들이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면서 획기적인 중소기업 정책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대해 업계는 「연구기관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 분야의 다양한 정책연구가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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