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 공모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이어 ‘신에너지 기반 지능형 수송기계첨단소재부품 One-Stop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에너지 기반 지능형 수송기계첨단소재부품 One-Stop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신규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85억 원이 투입된다.

▲ 충북 수소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전략

이 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기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가 위치한 충주에 수송기계첨단소재부품 원스톱지원센터를 연면적 4,733㎡, 지상 2층 규모로 건축하여 친환경 미래차 부품 시험·인증·평가 장비구축과 더불어 부품 연구 및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기업지원을 추진하며,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형 자동차산업은 청와대에서 지난 4월 22일에 발표한 혁신성장 3대 중점 육성산업(미래차,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 중 한 분야로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 자율주행차로 새롭게 변화되면서 이에 따른 전후방 산업 및 관련 기업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다.

충북도는 이러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주력산업인 수송기계부품소재산업를 고도화함으로써 친환경 전기차·수소차·자율차 중심의 미래형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

청주 중심의 중부권은 2021년까지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친환경 중심의 도심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안정성 시험을 위한 충북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를 조성, 자율주행차 개방형 실증·연구 융합 거점을 구축해나가는 한편, 북부권은 이번에 선정된 수송기계첨단소재부품 원스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부품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충북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가 큰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충북이 새롭게 형성되는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관련 기관·기업을 중심으로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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