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특허청은 기업, 일반인, 변리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5월 20일(월) 오후 1시 30분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내외 출원 및 등록 사항에 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로 서울에서 이루어지던 설명회를 이번에는 대전에서 개최하여 대전 및 대전이남 지역 개인 출원인, 기업, 변리업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출원 및 등록 관련 법·제도 개선 사항, 전자출원 제도 등 지식재산 획득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원 방식심사의 이해 ▲등록제도 개선사항 ▲마드리드·헤이그 국제출원의 이해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의 이해 및 ePCT의 활용 ▲전자출원 제도의 이해 ▲2019년 전자출원 개발 계획 소개 등에 대한 것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마드리드 국제출원은 하나의 상표 출원서로 마드리드 의정서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이며, 5월 현재 104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헤이그 국제출원은 하나의 디자인 출원서로서 헤이그 협정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이며 5월 현재 70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출원은 하나의 특허 출원서로 PCT 조약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이며 5월 현재 152개국 가입되어 있다.

또, ePCT는 소프트웨어(S/W) 설치 없이 웹상에서 PCT 출원서 작성 및 제출, 실시간 출원 진행상황 조회 등이 가능한 국제지식재산기구(WIPO)에서 제공하는 PCT 정보시스템이다.

▲ 출원·등록·국제출원 합동설명회 세부 일정 * 설명회 주제와 발표자 및 발표순서는 일부 변경될 수 있음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출원·등록 제도에 대한 사항뿐만 아니라 접근이 어려운 특허, 상표, 디자인 국제출원 조약 관련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외 출원을 동시에 준비 중인 특허고객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향후의 전자출원시스템 개발에 반영하기 위하여 별도 소프트웨어(S/W) 설치 없이 출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웹출원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어볼 예정이다.

특허청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경쟁력은 기업의 지식재산 확보에 달려있다”면서 “특허청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신속하게 권리화되어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국민의 시각에서 정부혁신을 추진하여 출원·등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참가신청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특허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특허청 출원과, 국제출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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