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군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목)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및 해양경찰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전남 무안군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목)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및 해양경찰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안군은 지난 4월 4일 국제항공정비(주)(witness FLtechnics)와 MOA 체결을 시작으로 항공특화산업단지 입주의향 기업과 투자협약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기존 서해청 항공 격납고를 항공특화산업단지 내에 확장 신축하여 ‘미래지향적 해양경찰 통합 항공기지 구축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 기존 서해청 항공 격납고를 항공특화산업단지 내에 확장 신축하여 ‘미래지향적 해양경찰 통합 항공기지 구축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서해청은 서해안의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해양수색 구조활동 등의 경비 구난, 여객선 등의 해상교통 안전관리, 해상범죄 예방 및 단속 등의 해상치안, 해양오염 감시 및 예방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해청 관계자는 “자체적인 항공기 정비체계가 구축되면 해상치안 공백 해소를 시작으로 항공기 안전사고 예방과 도서 지방의 응급·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비가 가능해져 민생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민관 항공정비 클러스트가 구축되면 무안군은 미래전략 산업의 요충지로서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 및 국가 수호를 위한 서남해안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