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스마트공장 공급기업협의회는 10일 오전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기계신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제조업 혁신을 위해 충북지역 공급기업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 스마트공장 공급기업협의회는 10일 오전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비롯해 인공지능, 빅데이터분석, 로봇, 가상현실(AR)/증강현실(VR), 영상처리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설비자동화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사업은 충북지역 공급기업간 정보교류를 위한 정례 간담회와 수요기업 발굴, 기술력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 공동 수행, 우수인력 양성 및 확보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충북지역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 및 컨설팅 지원사업과 정부 및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 공익을 위한 다양한 수익사업 등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외 최신 동향과 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충북 스마트공장 공급기업협의회 관계자는 “정보와 기술력에서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비해 충북이 다소 열악한 상황”이라며 “충북지역 공급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역 주도 스마트 제조혁신이 이루어져 구축 후의 사후관리 문제 해결, 협의회 기업 간의 노하우 전수, 수요기업에 대한 사전 컨설팅 등 수요기업의 현장애로 핫라인 역할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