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SK㈜ C&C가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우수 제조 IT 협력사 채용 연계형 디지털 역량 육성 프로그램인 ‘행복 성장 캠퍼스’의 첫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복 성장 캠퍼스’는 제조 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과정 설계부터 인턴십 과정까지 SK㈜ C&C 협력사의 현장 수요에 맞춘 IT 및 디지털 전문가 과정이다.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인 '아이셋디에이’를 비롯해 제조 전문 SW개발 기업인 ‘비스텔’, IT컨설팅 전문기업인 ‘비즈니스인사이트’ 등 14개 기업이 교육 수료생 중 40명에 대해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 우수 수료생이 많은 경우 추가 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행복 성장 캠퍼스’는 자바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베이스 설계 등 IT 공통 개발 전문 분야는 물론 ▲클라우드 아키텍처 ▲도커(Docker) 설계 및 구축 ▲쿠버네티스(Kubernetes) 활용한 클라우드 관리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설계와 구축 등의 디지털 전문가 과정을 제공한다.

국내 대표 제조 IT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담은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종합 과정과 반도체 교육 과정도 별도로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울산, 구미, 청주, 서산 등 국내 주요 제조 산업 지역에서도 ‘행복 성장 캠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기소개서 등을 등록하면 된다. 서류 심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행복 성장 캠퍼스’ 교육생들은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8주 동안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및 디지털 교육’을 받게 된다.

SK㈜ C&C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을 통해 본인의 성향에 맞는 최적의 회사를 추천 받게 된다.

권송 제조사업부문장은 “행복 성장 캠퍼스는 협력사와의 디지털 동반성장은 물론 국내 대학생을 위한 양질의 IT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젊은 디지털 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국내 제조 IT 디지털 산업의 건실한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