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동차 관련 기업들에 새만금 산단의 투자 강점 소개

▲ 새만금 조감도

[기계신문] 새만금 산업단지가 전북 지역의 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전기차와 자율차 중심의 미래형 자동차 생산의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5월 21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미래형 자동차 시대에 대응하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업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형 자동차 클러스터(협력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SNK모터스 김대영 부사장을 비롯한 전기차 완성차 제조 및 부품 제조기업의 경영진 30여 명과 산업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제공(재산가액 1%)과 용지의 확장 가능성,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이용한 수출입의 편리성, 종합보세구역 등 투자 강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친환경차 관련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투자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보세구역은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일 장소에서 장치‧보관‧제조‧가공‧전시‧건설‧판매 등 특허보세구역의 모든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제도이며, 관세 부과를 보류하거나 면제해 주는 구역을 말한다.

새만금개발청 김상석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미래형 자동차 기업들의 클러스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올 상반기 중에 전기 자동차 제조와 관련한 국내외 여러 기업과의 투자협약이 상당 부분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