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운수협회 등과 투자유치 협력 협약 체결

▲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29일 오전 중국 산동성 칭다오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칭다오 지역 물류기업을 대상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기계신문]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29일 오전 중국 산동성 칭다오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칭다오 지역 물류기업을 대상 투자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칭다오시 분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설명회에는 양샤오 중국교통운수협회 물류분회 부회장, 추리엔위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칭다오시 분회장,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장, 왕수덕 한국 중화총상회장 등 칭다오지역의 물류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평택 포승(BIX)지구의 수도, 전기 등 기반 인프라가 오는 9월말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중국의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제조, 물류부지 분양가가 평당 각각 167만 원, 172만 원 대로 주변 시세 대비 34%가 저렴하고 중국기업과의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의 수요 증가도 한 이유다.

▲ 황해청은 중국 교통운수협회 물류분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칭다오시 분회가 각각 투자유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황성태 청장은 인사말에서 “평택당진항은 1,600여년전에 당나라와의 교역을 위해 만들어진 포구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평택항에 인접하여 중국과 최단거리로 24시간 경제권에 위치하고 있다”며 “특히 평택항은 칭다오항과 정기컨테이너선 주4회 운항은 물론 593km밖에 떨어지지 않아 24시간 경제권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단지 투자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황해청은 이날 설명회와 함께 중국 교통운수협회 물류분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칭다오시 분회가 각각 투자유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평택항 이용 물류기업에 대한 황해청 홍보 ▲황해청 입주기업에 대한 중국기업과의 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평택 포승지구(BIX)에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