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 성적서 상호인정 업무협약 체결

▲ 왼쪽부터 KTL 정동희 원장,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볼프강 호크 대표

[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5월 29일 독일의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코리아(TÜV SÜD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철도부품기업의 유럽지역 수출지원에 필요한 시험검사 및 해외인증 업무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티유브이슈드(TÜV SÜD)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1866년 설립된 글로벌시험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1,000여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24,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술지원, 시험, 인증, 교육 등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L과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철도부품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 ▶양 기관간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기술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의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기술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철도부품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및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로 하였다.

KTL 정동희 원장은 “그동안 KTL은 국내 유일 공공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 철도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철도부품·장치의 적합성 검증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왔으며, 앞으로 KTL에 축적된 적합성 검증기술과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의 기술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철도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인증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전 세계 56개국 144개 시험인증기관과 맺은 업무협력을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들의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해소 및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왼쪽부터 일곱 번째 KTL 정동희 원장, 여덟 번째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볼프강 호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