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조선분야 인증 관련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창원시, 경남도, 재료연구소,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DNVGL, 한국선급,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은 3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창원시는 3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재료연구소,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DNVGL(노르웨이선급사), 한국선급,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구축사업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선박부품 제조혁신으로 조선산업 활력 제고는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 이정환 재료연구소장, 심용래 삼성중공업 상무,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상무, 이화룡 DNVGL KOREA 부사장, 하태범 한국선급 전무이사, 나영우 경남조선해양 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박부품 제조공정 혁신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조선분야에 3D프린팅 기술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각 기관이 보유한 지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사업 추진 ▶조선사에 필요한 3D프린팅 부품발굴, 설계, 제조공정, 성능평가, 인증획득 지원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으로 3D프린팅 기술확산 및 양산화로 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도모하는 것이다.

▲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사업’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선박부품 제조혁신으로 조선산업 활력 제고는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D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서 제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미국, 독일 등 기술선도국은 에너지, 조선 분야 등에 3D프린팅을 접목하는데 집중 투자해 양산단계로 발전시키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생산현장 적용을 위한 제품인증 등 지원체계가 부재한 실정이었다.

이에 창원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기관 및 기업간 노하우를 접목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선박부품 설계 → 제조 → 시험평가 → 인증 등 전 과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3D프린팅 기술을 조선산업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경남과 창원이 전국 최상위 수준의 제조업·연구 인프라와 조선분야 3D프린팅 전 공정을 추진할 수 있는 수요산업이 입지하고 있어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며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조선산업과 3D프린팅 경쟁력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는 선박부품 설계 → 제조 → 시험평가 → 인증 등 전 과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3D프린팅 기술을 조선산업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