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 입구 전경


[기계신문] 국방기술품질원과 전라북도, 전주시는 5월 31일 전북국방벤처센터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전주국방벤처센터’는 6월 1일부로 ‘전북국방벤처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주지역의 중소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지역 전체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들도 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09년 개소 후 10년 간 운영된 ‘전주국방벤처센터’는 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진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최초 16개 협약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31개로 늘어났으며 2018년에는 이들 협약기업이 국방 분야에 진출하여 4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주요 지역 산업인 탄소복합소재, 지능형 기계부품 등을 중심으로 784개 중소벤처기업이 소재하고 있어 이번 ‘전북국방벤처센터’로의 확대 운영은 향후 더 큰 성과 창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방기술품질원은 전북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하여 전북지역 국방참여 희망기업에 대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국방사업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북국방벤처센터는 6월 중순경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신규 협약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더 많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국방분야 진출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기술품질원 주인애 국방벤처팀장은 “전라북도 지역내 많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국방 분야에 진출하여 방위산업의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