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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5 0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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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4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4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였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스마트제조인력 10만명 양성, 스마트선도산업단지 10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은 6월 3일 노‧사‧정 대표와 함께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은 6월 3일 노‧사‧정 대표와 함께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 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부처가 협업하여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임원을 비롯하여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산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포럼은 ▶세계 스마트공장 동향에 대한 기조 연설 ▶스마트공장 보급 및 인력 양성 현황 소개 ▶재직자 교육사례 발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궁금증 해결을 위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럼 1부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석민구 교수는 “단순히 사람의 노동력을 기계로 대체하는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공장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이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수집되는 자료를 학습하고, 그 결과를 공정 제어와 운영에 반영하는 ‘머신 러닝’ 기법 도입과 자료 분석력을 갖춘 공정 제어 인력 양성이 스마트공장 구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머신 러닝(기계 학습, Machine Learning)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예측을 수행, 스스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시스템과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구축하는 기술이다.



▲ 포럼 1부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석민구 교수



포럼 2, 3부에서는 포럼 주관기관 전문가들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 추진현황과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스마트러닝팩토리를 활용한 재직근로자 교육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석자와의 실시간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였다.


이날 포럼의 참석자들은 스마트공장의 도입이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분야라는 것에 공감하고, 스마트공장의 확산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산업계의 자생력 강화가 우선되어야 하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및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수요에 맞춘 훈련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양 부처의 인프라를 연계하여 스마트공장 적합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성된 인력이 스마트공장 관련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부설기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을 신설하여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부터 고도화까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이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재직자 연수원 기술교육과정을 스마트제조 중심으로 개편하고, 실습전용 교육장인 ‘스마트공장 배움터’의 권역별 구축을 통해 기존 현장인력의 스마트화를 위한 직무전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스마트공장 배움터 구성 및 교육장비 구축 현황



한국폴리텍대학은 스마트공장 수요·공급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를 지정(인천, 창원)하고,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공정 전 단계 융합 훈련이 가능한 실습지원센터)’ 구축 및 학과 개편을 통해 2022년까지 기초·중간단계 수준의 전문인력 4,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 러닝팩토리(융합훈련 실습지원센터) 기존 실습장과 러닝팩토리 실습장과의 차이점


▲ 폴리텍대학 러닝팩토리 개념도(기계분야)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날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공정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총괄부처인 만큼 범부처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기준,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생산성 30% 향상, 불량률 43.5% 감소, 고용 3명 증가, 산업재해 18.3% 감소 등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부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향후에도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과 스마트공장 재직 근로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촘촘한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며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협업으로 마련된 오늘 포럼이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은 “스마트공장이 현장에 안착하려면  전문인력 확보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면서 “우수한 기술인재와 산업현장을 연결해 제조업에 혁신의 숨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아 기자 lena@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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