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에너지 제조기업 ㈜레나인터내셔널이 6월 4일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기계신문] 재생에너지 제조기업 ㈜레나인터내셔널이 6월 4일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레나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 76,000㎡에 총 555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육상·해상 태양광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여 국내에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고 수출도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120여 명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어서 전북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레나인터내셔널은 150억 원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예정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참여한 첫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향후 재생에너지 기업인 인플럭스(Influx Inc, 일본)가 자금출자(110억 원), 자 솔라(JA Solar, 중국)가 기술제휴 및 설비에 대한 현물출자(40억 원) 할 예정이다.

▲ 재생에너지 제조기업 ㈜레나인터내셔널 투자위치도

㈜레나인터내셔널 이종조 대표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을 통해 태양광 모듈과 육상·해상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면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 있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레나인터내셔널 제조공장 착공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에 유망한 기업이 관심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군산에서 2021년 말까지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 5년간 법인세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레나인터내셔널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참여한 첫 외국인 투자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