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새만금개발청은 6월 4일과 5일 ㈜테크윈·㈜테크윈에너지, ㈜게놈앤내츄럴바이오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테크윈은 2000년 창립 이후 환경 설비와 에너지 사업을 경영하는 강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0%의 매출 신장을 이루었으며, 수상태양광 부유체 전문 제조기업인 ㈜테크윈에너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 ㈜테크윈 및 ㈜테크윈에너지 정붕익 대표이사(가운데 왼쪽)과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입주계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테크윈은 2023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 26,294㎡에 80억 원을 투자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5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테크윈에너지 역시 2023년까지 19,900㎡ 용지에 125억 원을 투자해 수상부유체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5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2007년 특허 등록한 콜라겐 제조공법을 이용해 어린콜라겐(Fish Scale Collagen)을 생산해 국내 콜라겐 시장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2023년까지 산업단지 1공구 16,500㎡ 용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어린콜라겐과 관련 완제품 생산 공장을 신설해 36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 ㈜게놈앤내츄럴바이오 윤규형 대표이사(왼쪽)과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입주계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에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이는 새만금이 유망한 투자 입지로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최초 상담부터 입주, 공장 착공에 이르기까지 행정적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4월부터 산업단지 임대용지에 대해 국내기업의 임대료를 종전 5%에서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1%로 인하하는 등의 투자여건 개선을 통해 투자협약 체결 기업들의 실제 투자를 끌어내고 있으며, 임대용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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