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LINIT MILUBIA 코팅이 적용된 위생 설비의 세라믹 실 디스크는 장기간의 이용으로 인해 윤활제가 씻겨져 없어진 이후에도 낮은 마찰력을 유지한다.

[기계신문] 표면처리 분야 글로벌 기업 올리콘 발저스가 무수소 경질 탄소 코팅으로 빈번한 사용과 높은 온도로 인한 마모로부터 부품을 보호하는 BALINIT MILUBIA 및 BALINIT NALUBIA를 개발했다. 이 두 코팅은 매우 낮은 마찰계수가 특징이며, 낮은 코팅 온도로 열에 민감한 재료에도 적용 가능하다.

BALINIT MILUBIA 코팅은 씰링 디스크, 공압 밸브, 세라믹 샤프트 및 펌프 베어링용으로 특별히 개발되었다. 마이크로 구조 기반의 이 코팅은 35~40GPa의 경도로, 특히 금속뿐만 아니라 세라믹이나 플라스틱과 같은 전기 절연 재료에도 적합하다. 특히 장기간의 사용으로 인해 윤활제가 씻겨 나가거나, 건식 가공 시에도 낮은 온도 상태로 유지시킨다.

펌프와 컴프레서의 씰은 실리콘 카바이드 세라믹을 씰 링 소재로 사용한다. 올리콘 발저스가 이번에 출시한 BALINIT NALUBIA 코팅은 온도의 상승을 야기시키는 부정적인 윤활 조건을 제거함으로써 이러한 부품의 마모를 최소화한다. BALINIT NALUBIA 코팅은 40~50GPa의 경도로, 이러한 부품의 연성을 개선시킨다. 또, 건식 가공 시에도 과열을 방지하여 장치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킨다.

올리콘 발저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BALINIT MILUBIA 및 BALINIT NALUBIA 코팅은 장시간에 걸쳐 극도의 마찰에 노출되게 되는 위생 설비, 공압 밸브, 세라믹 샤프트, 펌프 베어링의 세라믹 실 디스크와 펌프 및 컴프레서의 부품과 같은 장치들이 더 오랫 동안 안정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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