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인프라 개발로 와이어 튜브 수요 증가
태국, 향후 20년 동안 100개 스마트시티 구축 계획

▲ 국제 와이어 케이블 전시회 ‘와이어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2019(wire Southeast Asia)’와 튜브 파이프 전시회 ‘튜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2019(Tube Southeast Asia)’가 오는 9월 18~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국제 와이어 케이블 전시회 ‘와이어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2019(wire Southeast Asia)’와 튜브 파이프 전시회 ‘튜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2019(Tube Southeast Asia)’가 오는 9월 18~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이 두 전시회는 세계 최대 와이어 튜브 전시회인 독일의 ‘wire’와 ‘Tube’의 글로벌 전시회로, 동남아 무역의 중심으로 불리는 태국과 그 주변의 아세안 국가들을 타깃으로 20년 넘게 격년 개최돼오고 있다.

‘와이어 튜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는 30개국에서 400여 개사가 참가하고, 8,500여 명이 방문하는 국제 전시회로서, 올해 한국에서도 와이어 분야의 한독특수금속과 튜브 분야의 동연스틸, 디엠씨테크, 엠에스파이프, 율촌 등 5개사가 참가하여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 와이어 튜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는 동남아 무역의 중심으로 불리는 태국과 그 주변의 아세안 국가들을 타깃으로 2년에 한 번 20년 넘게 개최되어 오고 있다.

최근 동남아 전역에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도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기정화, 에너지, 도로, 항만, 철도 등 동남아 국가의 인프라 개발에 3,230억 US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2018년 11월에는 동남아 지역의 도시화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 주도로 ‘아세안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ASCN)’ 계획이 발표되어 건설 관련 회사들에게 매우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태국의 경우 향후 20년 동안 100개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와이어 튜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는 이처럼 동남아 건설 시장 전망이 밝은 상황에서 산업 중심에 들어오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와이어 튜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는 동남아 건설 시장 전망이 밝은 상황에서 산업 중심에 들어오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와이어 튜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는 포장 인쇄 전시회 ‘PPI 2019(PACK PRINT INTERNATIONAL)’ 및 플라스틱 전시회 ‘T-PLAS 2019’와 동시 개최된다.

PPI 2019는 동남아 포장/인쇄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아시아 포장/인쇄 산업의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PPI 2017의 경우 58개국에서 17,452명이 방문하고, 25개국 300개사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올해 카피어랜드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T-PLAS 역시 동남아 플라스틱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서, T-PLAS 2017의 경우 19개국 181개사가 참가하고, 40개국 8,226명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전시회 주최측 관계자는 “와이어 튜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2019에서는 이밖에도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비롯해 ‘펌프&밸브 특별전’, ‘창고 및 주택 설계 교육 세미나’, ‘구조 분석 교육 세미나’ 등 와이어, 튜브를 비롯해 건축 관련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와이어 튜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2019에서는 와이어, 튜브를 비롯해 건축 관련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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