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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7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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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콘텐츠 업계는 캐릭터 상품, 공연, 키즈카페 및 테마파크 같은 공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해외시장까지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기계신문] 산업연구원(KIET)은 5일(금) 발표한 “국내 키즈콘텐츠 시장의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유·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엔젤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 중 키즈콘텐츠는 문화할인율과 언어장벽이 낮아 해외진출이 용이하기에 키즈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영유아들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모모(more mobile)’ 성향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키즈콘텐츠의 성장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키즈콘텐츠 업계는 캐릭터 상품, 공연, 키즈카페 및 테마파크 같은 공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해외시장까지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AI, AR·VR 등 신기술의 접목은 ‘에듀테인먼트’ 분야로의 시장 확대를 이끌며 성장세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224개국 중 219위로 2018년 국내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신생아 한 명당 유아용품 구매 비용은 2009년 270만 원에서 2015년 548만 원으로 연평균 12.5%로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키즈산업이 키즈용품을 넘어 콘텐츠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 국내 출산율 및 0~14세 인구수 변화



2017년 미국의 2~10세 아이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 동안 아이들의 동영상 시청 시간(Screen-based play)이 평균 18시간 6분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프라임의 경우 2013년 92분에서 2016년은 1,636분으로 증가했으며, 넷플릭스는 572분에서 2016년 6,917분으로 늘어났다. 이는 키즈콘텐츠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콘텐츠의 제작 편수가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상반기 기준 IPTV 업계의 주문형비디오(VOD) 시청에서 키즈콘텐츠 비중이 KT 41%, SK브로드밴드 46%, LG유플러스 45%로 나타났다.



▲ 국내 주요 키즈콘텐츠 업체의 매출 및 시청 비중 *캐리소프트는 2014년 10월에 설립됨



지적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right)를 활용한 수익 모델이 다변화되고 있다. 뽀로로에 이어 차세대 캐릭터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이러한 캐릭터 IP를 활용하여 원소스멀티유즈(OSMU)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완구, 의류 등 머천다이징뿐만 아니라 게임, 뮤지컬 및 공연, 공간사업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사업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특정 국가나 문화권에서만 인기를 끄는 콘텐츠가 아니라 어디에서든 통할 수 있는 캐릭터로 제작하고 있으며, 특정 언어권의 유튜브 뷰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의 앱 다운로드 수와 같이 기본 데이터에 근거해서 시장을 선택한 후 해당 국가의 언어와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IPTV, OTT 플랫폼, 방송, 매체 등 다양한 로컬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키즈콘텐츠 사업자들은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공략하며 새로운 사업 모델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향후 키즈콘텐츠는 AI, AR, VR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에듀테인먼트’ 분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외 대표 키즈 1인 크리레이터



키즈콘텐츠는 실제 구매자(부모)와 이용자(자녀)가 다르므로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마케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는 국내 업체들이 해외 라이선싱 에이전트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도록 마켓 참가 및 해외 바이어 초청 등과 같은 교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산업연구원 박지혜 연구원은 “키즈콘텐츠는 거액의 마케팅 비용 없이 콘텐츠를 전 세계로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산업적·환경적 요건으로 인해 향후 키즈콘텐츠가 한류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키즈콘텐츠가 다른 콘텐츠에 비해 문화할인율과 언어장벽이 비교적 낮아 해외진출이 쉽기에 적극적으로 발굴해 부가가치를 높일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는 키즈콘텐츠 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음표 기자 hup@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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