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100억 원 이상 재정 효과와 고용창출 기대

▲ 한일화학공업㈜이 수도권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기계신문] 한일화학공업㈜은 11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김홍장 당진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한일화학공업 당진공장은 8만 2863㎡(약 2만 5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 5622㎡ 규모로, 자동차 타이어, 화장품기초원료 등에 필수재료인 산화아연, HBC, AZO-50 등을 주로 생산한다.

충남도는 이번 당진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향후 5년간 100억 원 이상의 직·간접적 재정 수입과 102명의 고용창출을 유발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는 “당진공장 준공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착공식을 갖는 한일화학공업이 우리지역에서 건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화학공업은 1972년 3월에 설립된 장수기업으로 현재 국내 산화아연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로, 최근 5년간 평균 6%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