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고 2억 원까지 지원
[기계신문]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시와 함께 내달 5일까지 소프트웨어(SW) 융합기업 육성 및 신산업 발굴을 위한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바이오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과 SW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의 발굴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정’과 ‘자유’ 등 2개 분야에서 모두 7개 기업을 선정해, SW융합 제품·서비스의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 1’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나온 15개 바이오데이터를 활용한 과제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되며, 4개 기업을 선정한다. 인천도시공사와의 협력과제인 ‘지정 2’는 1개 기업을 뽑아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과제 산출물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유’ 분야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중소 SW융합기업이며, 참여기관으로는 제안 분야와 관련된 전국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정 과제의 경우 상용화(개발) 비용의 75% 안에서 많게는 2억 원, 자유과제는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송도SW융합클러스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SW융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미래의 SW융합분야 경쟁력은 데이터의 활용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이 같은 데이터 활용을 통해 인천만의 특화된 SW융합 제품·서비스를 발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