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수) 13:00~17:00 국회도서관 강당서 열려

▲ 우리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계기술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기계신문] 한국기계연구원은 9월 4일(수)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2019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2019 Global Forum on Mechanical Engineering)’을 개최한다.

한국기계연구원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계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인도, 미국, 러시아까지 세계 각국에서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계기술 연구개발 현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 3국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세션1과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기계기술을 다루는 세션2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특히 우리보다 앞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 일본 전문가를 비롯해 현재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 엔진기술 및 배출가스 관련 기술의 강국인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 2019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프로그램

연사로는 전기집진기술의 권위자인 중국 절강대학교 커핑 옌(Keping yan) 교수를 비롯해 일본 정전기학회장을 역임한 도요하시 기술과학대학교 아키라 미즈노(Akira Mizuno) 명예교수, 독일 칼스루헤 공과대학교 토마스 코흐(Thomas Koch) 교수, 두산중공업 송시홍 전략/혁신부문Plant기술개발센터장이 참여한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송영훈 환경시스템연구본부장과 한방우 환경기계연구실장이 기계연구원의 미세먼지 저감 연구개발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국가와 인구, 경제적 격차와 관계없이 세계적인 문제로 떠올랐다”며 “이번 포럼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의 혜안을 모으고  실질적인 기계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세계적인 산업계와 연구계, 학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계기술 분야의 미래 이슈를 짚어보고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포럼을 개최해왔다.

2019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참가 희망자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포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2019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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