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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30 1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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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에는 국내 시장 저성장 국면 지속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전망됨에 따라 기계업종 고용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신문]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30일 발표한 「하반기 일자리 전망」 자료에 따르면, 기계업종 2019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인도, 독립국가연합 지역의 수출 증가가 예측되나,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 수출규제 강화,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기계업종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에서도 저성장 국면 지속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전망됨에 따라 기계업종 고용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기계업종 근로자 규모는 766천 명 수준으로 전체 근로자(13,554천 명)의 5.6%를 차지한다. 산업별로 보면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57.9%), 금속가공제품 제조업(38.9%),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3.2%)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종별로는 주로 기계 관련직(34.5%), 경영·회계·사무 관련직(22.7%), 재료 관련직(13.8%)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별 분포는 경기 화성시(7.6%), 경기 시흥시(4.3%), 경남 김해시(3.7%), 경남 창원시 성산구(3.7%), 인천 남동구(3.3%), 부산 강서구 (3.3%), 경기 안산시 단원구(3.2%) 등에 다수 위치해 있다.



▲ 사업체 규모별 구성(좌) 및 직종별 구성(우)



기계업종 근로자 규모는 2018년 상반기(762천 명)에 비해 0.4% 증가하여 3천 명 고용이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5인 이상 10인 미만, 10인 이상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와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사업체에서 고용이 감소했지만, 100인 이상 300인 미만 중규모 사업체와 1,0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에서 고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고용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2018년 상반기 대비 모든 산업에서 고용이 늘어났지만 증가 규모는 작은 편이다.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34.1천 명, 채용인원 27.2천 명으로 미충원 일자리 수는 6.9천 개로 나타났다. 기계업종의 미충원율은 20.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p 낮고, 전산업 평균(9.3%)과 비교하면 10.9%p 높은 수준이다.


인력 미충원의 주된 사유는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6.0%)’,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22.0%)’,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22.0%)’ 등으로 조사되었다.


직종별로는 기계 관련직(36.0%), 경영·회계·사무 관련직(17.3%),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단순직(13.9%)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34.8%), 경남(16.4%), 인천(8.0%)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다.


직무 수준별로 살펴보면 ’고졸 이하’, ‘1년 미만의 현장경력’을 필요로 하는 구인 인원 비중이 28.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전문대졸 수준의 업무’, ‘1년~2년 미만의 현장경력’을 필요로 하는 구인인원 비중이 23.5%로 나타났다.



▲ 기계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단위 : 천 명, %)



향후 미국,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수출 증가가 전망되지만,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 수출규제 강화,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기계업종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고용 호조, 기반시설 관련 수요 증가, 중국산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지만,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경기 호조세가 둔화될 전망이며, 인도는 모디 정부 재집권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확충, 내수 진작 정책 지속으로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독립국가연합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의 제조‧건설 경기 호조에 따른 기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라 경기 둔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럽은 미·EU 간 통상분쟁, 브렉시트 위협, 독일·프랑스 등의 제조업 경기 위축에 따라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정부의 투자지원 방안 발표 및 하반기 사회간접자본 투자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기계분야 투자 심리 회복이 기대되나, 정밀기계에 대한 일본 수출규제 확대 위험과 저성장 국면 지속으로 인해 성장세가 위축될 전망이다.


최근 설비 및 건설부문 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하반기 사회간접자본 투자 활성화 정책의 효과로 건설기계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의 투자 세제 혜택 확대, 설비 관련 기업 투자 분위기 확산에 따른 기계 및 설비분야 투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자리 증가율(%) * 전년 동기대비 고용증가인원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올 하반기 기계업종은 2018년 하반기 수준의 고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계업종의 고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인 이상 100인 미만 중규모 사업체와 100인 이상 300인 미만 중규모 사업체에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에서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종별로 보면 기계 관련직,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등에서 고용이 증가하지만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단순직 등에서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역별로 보면 경남, 경북 등에서 고용이 증가하나 경기, 충남 등에서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 수출규제 강화,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기계업종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용 또한 낙관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한음표 기자 hup@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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