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을 이용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드는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팩토리’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오는 8월 11일(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팩토리’ 지원 사업은 청년 스타트업이 시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할 때 재원 및 자원 부족 등으로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선7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미만의 경기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의 신생 스타트업이며, 이 중 10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기반의 첨단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제조업 기반의 신생 사업체로, 그 외 도소매업, 음식업, 금융업, 컨설팅업 등의 업종은 참여할 수 없다.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시제품 제작 및 하드웨어 제작 전반에 대한 비용이 최대 1천 500만 원이 지원되며,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매칭 및 데모데이 참석 지원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도 지원한다.

▲ 「스타트업 팩토리」 지원내용

특히 기술집약적 혁신제조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스타트업 연계협업 체계인 ‘하드웨어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서울대 및 도내 대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엔지니어 그룹’을 통해 코칭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권순신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해외에서도 양산화 벽에 부딪히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생산에 필요한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도 제조 산업기반 및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부터 창업 인프라, 투자유치까지 종합 지원해 공정·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 사이트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지역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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