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동호코스모는 새만금개발청과 7월 29일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동호코스모는 새만금 산단에 입주하는 첫 번째 계량기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동호코스모는 2005년 창립 이후 OEM 방식으로 정밀 계측기의 몸체를 생산하고, 원격 전력 검침 관리 장치 AMI의 측정관리 시스템을 연구·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에서 제조하고 설치·운영해온 전문 기업이다.

▲ ㈜동호코스모 투자 구역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동호코스모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23,200㎡에 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계량기 제조시설을 신설하고 13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동호코스모 최용기 회장은 “이번 새만금 투자를 통해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에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동호코스모의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준공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들어 6개의 입주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황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계약은 모두 7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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