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

▲ 익산 국가산업단지가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승인받아 기반시설 정비와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변화의 길을 걷게 됐다.


[기계신문] 지난 7월 26일 제3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한 익산 국가산업단지가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승인받아 기반시설 정비와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변화의 길을 걷게 됐다.

1,336천㎡(약 40만평) 규모에 2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익산국가산단은 1974년 준공 이후 섬유‧귀금속‧반도체 업종을 생산거점으로 지역 경제‧산업 발전에 선도역할을 담당하였으나, 전통 주력산업 쇠퇴, 기반시설 부족 등 재생사업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주차장 확충 및 공원조성, 스마트가로등 도입 등을 계획에 반영하여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유해업종의 단계별 이전, 공장 현대화, 정보통신산업 유치 등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재생사업 총사업비는 국비 105억 원, 지방비 105억 원을 포함한 210억 원으로, 현재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에 맞춰 재생시행계획을 수립 중으로 내년부터 용지매수 등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2010년부터 추진해온 전주 제1산단은 지난 6월 팔과정로를 개통하고 부족한 주차장 확충 등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에 선정된 군산 국가산단, 정읍 제3일반산단은 재생사업과 구조고도화사업이 융합된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전라북도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향후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실태조사와 중장기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국가계획 반영을 통해 교통시설 재정비, 주거·복지·문화·안전시설 확충, 산업공간의 효율적 개편 등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재창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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