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위하여 동남권 대학생들이 컴퓨터 응용 가공(CAM)을 활용한 첨단가공 능력을 겨루는 ‘제7회 동남권 대학생 캠(CAM) 기술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계신문]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위하여 동남권 대학생들이 컴퓨터 응용 가공(CAM)을 활용한 첨단가공 능력을 겨루는 ‘제7회 동남권 대학생 캠(CAM) 기술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이란 컴퓨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상의 효율을 추구하는 기술의 총칭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동의과학대학교,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 동남권 대학(동의과학대학교 링크(LINC)+사업단, 창원문성대학교)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23일 동의과학대 진리관에서 개최되었다.

아울러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울산·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가 후원, ㈜동호에이텍을 비롯한 22개 기업이 협찬했다.

캠(CAM) 기술경진대회는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2012년부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서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위한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동의과학대학교·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창원문성대학교·창원대학교·경남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동남권 소재 9개 대학을 대표하는 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금형 코어 가공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1차 평가결과 상위 7명(금상 및 은상 수상 대상자)은 실제 작품을 가공하여 2차 평가를 진행한다. 이에 최종 수상자 21명은 9월 초에 발표되며 시상은 10월 초 동의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형, 주조, 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은 한·일 경제 갈등 속에 부품소재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대회가 뿌리산업을 뒷받침하는 금형 설계 및 제작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를 위한 튼튼한 기반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