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감지 방식, 자동차 부품 생산현장에 시범적용

[기계신문]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가 생산현장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적용을 완료했다. 시범 적용된 현장은 로봇을 활용한 용접 및 프레스 공정으로 철판재를 가공해 자동차 차체 부품을 제조·납품하는 대기업의 생산라인이다.

다수의 로봇이 밀집한 용접라인 운전 중 관리자 접근이 감지되면, 로봇을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센서 신호를 제어기에 보내 작동을 통제하는 장치)로 즉시 데이터가 전송돼 라인이 멈추게 된다.

프레스라인도 거대한 압착 금형이 상하로 움직이며 작업이 이루어져 사고의 위험이 높은데, 금형 보수나 자재 끼임 등을 처리하기 위해 관리자가 접근하면 센서 감지로 라인이 즉시 멈춰 안전한 작업을 보장한다.

아이엘커누스 최경천 대표는 “작년 한 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971명, 경제적 손실액은 약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