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일의 기계산업 전시회인 「2019 인천국제기계전(Incheon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2019)」이 오는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인천 유일의 기계산업 전시회인 「2019 인천국제기계전(Incheon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2019)」이 오는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전시 전문 기획사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올해 전시회는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143개사, 330부스 규모 기계 관련 기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장이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국가산업단지 5곳과 일반산업단지 21곳이 인접해 있어, 약 3만 9천여 개의 중소제조업체가 1시간 거리 안에 밀집되어 있다. 또한 인천공항, 인천항과 가까워 해외 바이어의 접근이 용이하고, 제조부터 수출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며 제조 산업의 요지로 주목받아 왔다.

▲ 올해 인천국제기계전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143개사, 330부스 규모 기계 관련 기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천국제기계전은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와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냉동공조 및 냉난방 ▲수질관리 및 수처리 ▲폐기물 처리 ▲스마트공장 솔루션 ▲로봇산업 ▲3D프린터 및 관련기기 ▲자동화기기 ▲기타 공구 등 기계산업과 관련된 전 분야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천 붉은 수돗물 현상 이후 전국적으로 노후 수도관 개량 사업 정부예산이 1,840억 원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수처리 특별관’도 마련된다. 특별관 전시 품목은 상하수도 처리시설 및 관로 유지관리, 수질관리 및 수처리제, 급수설비자재 및 제품, 계량·계측 시험기기, 상하수도 폐수처리, 시공, 건설 등이다.

▲ 2018 인천국제기계전 수출상담회에서는 6개국 20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해 238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전시기간 중에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개최되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1 상담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2018년 공공구매상담회에는 인천·경기 지역의 공공기관 11개사 21개 팀이 초청바이어로 참석하여 69건의 공공조달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6개국 20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해 238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던 ‘수출상담회’에서는 최근 제조업 발달 추세로 설비 수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국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 기계산업 분야의 최근 동향과 정보를 제공할 다양한 전문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아울러 기계산업 분야의 최근 동향과 정보를 제공할 다양한 전문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주요 세미나로는 KOTRA와 연계한 ‘지방 통상정책 설명회’, 인천테크노파크 연계 ‘스마트공장 세미나’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구직난 해소 및 인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자질과 역량이 뛰어난 사회초년생, 전문성을 가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구직자 매칭 상담회’가 펼쳐진다.

인천국제기계전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계 관련 제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기계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해외시장 유통 채널 확보, 새로운 내수시장 확대 등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인천국제기계전에는 군포산업진흥원과 시흥산업진흥원이 공동관으로 참가해 중소기업 지원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술, 경영, 인력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