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정량 펌프‧토출기 전문 기업 주넥스트펌프가 외부 환경을 고정시켜 정량적 계산이 가능하고, 캘리브레이션 기능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토출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넥스트펌프 박종환 대표는 지난 2002년 5월 넥스트상사를 설립해 10여 년간 각종 수입 펌프 및 디스펜서를 판매해오다, 국내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을 데이터화하여 국내 시장에 필요한 기술적 요소를 분석한 후 자체 브랜드 생산에 본격 뛰어들었다. 2014년 7월 제품 개발에 나선 이후, 2015년 11월 1차 시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2017년부터 넥스트펌프 브랜드로 펌프 및 토출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 주넥스트펌프가 독자 개발한 (좌) 입자형 정량 토출기는 직경 5mm이하의 입자가 포함된 액체 정량 토출기로 사용된다. (우) 이액형 토출기는 2채널 펌프를 이용하여 에폭시 경화제, 우레탄 경화제, 실리콘 경화제, 본드 경화제, 열가소성 경화제를 혼합 믹스하여 자동 토출하는 장비로 응용 가능하다.

주넥스트펌프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정량 토출기는 입자크기 5 ㎜이하의 액체를 이송하거나 토출하는 장비로서, 주로 식품분야의 입자를 포함한 용액을 토출하는 장비이다. 2채널 펌프를 이용하여 에폭시 경화제, 우레탄 경화제, 실리콘 경화제, 본드 경화제, 열가소성 경화제를 혼합 믹스하여 자동 토출하는 장비로 응용할 수 있으며, 몰딩제품 생산 시 몰딩액 정량 토출에 사용된다.

▲ 넥스트 GM 케미컬 정량 펌프‧토출기는 기존 피스톤 펌프와는 구조적으로 다르게 구성되어 순간적 흡입(Back suction)이 가능해 잔량이 남는 문제를 해결했다.

넥스트 GM 케미컬 정량 펌프‧토출기는 모든 화학물질을 이송하거나 토출하는 장비로서, 기존 피스톤 펌프와는 구조적으로 다르게 구성되어 순간적 흡입(Back suction)이 가능하다. 이로써 잔량이 남는 문제를 해결했으며, 1 %이하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재질은 주로 화학물질에 강한 테프론과 세라믹으로 제작된다.

다채널 정량 토출기는 이액형 토출기와 여러 채널을 동시에 토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토출기로, 각 채널을 따로 컨트롤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토출량, 토출 시간, 토출 횟수 등을 세팅한다. 에폭시, 본드, 우레탄, 페인트, 잉크, 식품, 향수, 방향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0.002 ml부터 35 L까지 다양한 다채널 펌프를 공급한다.

▲ 다채널 정량 토출기는 이액형 토출기와 여러 채널을 동시에 토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토출기다.

넥스트펌프 정량 토출기는 타사 제품에 전반적으로 없는 LED타입의 토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이 30 %이상 저렴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RS485통신과 PLC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유럽 인증마크 CE를 획득했다.

다채널 연동펌프는 자동화 장치에서 컨베이어 시스템과 함께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입자형 정량 토출기의 경우 알맹이 입자가 들어있는 식품 및 화학 제품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즉각적인 애프터서비스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넥스트펌프 박종환 대표는 “‘경험’과 ‘도전’을 최고로 생각하면서 새로운 분야에서 끊임없이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최근의 새로운 시도로서 ‘분말 정량 토출기’를 개발 중인데 일부 완료가 되어 있고, 고품질‧저비용 분말 정량 토출기를 보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