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 및 건설기계 분야 수출 기업체 등 12명으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을 파견했다.

[기계신문]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 및 건설기계 분야 수출 기업체 등 12명으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을 파견했다.

이번 창원시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사업은 창원시의 신남방·신북방 수출전략의 일환으로 자동차·건설기계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과 공동마케팅 모델 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술교류협력분야 특화 사업이다.

기술교류협력단 일정은 ▶알마티 국제광업전시회 연계 바이어 발굴 ▶자동차 현지기업(Astana Motors) 기술협력 추진 ▶굴삭기 현지 딜러(HCCK LLC) 부품공급 업무협약체결 ▶건설기계 A/S 시장 진출협의 ▶현지유관기관 협력 교류회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현지 국제광업전시회 연계 바이어 기술상담과 사전 현지 건설기계 분야 기업체와의 관심제품 정보 공유와 홍보 활동을 통해 약 150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도출했으며, 굴삭기 및 자동차부품 업무협약 3건을 체결하는 등 현지 기업체와의 기술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교류단에 참가한 SF하이월드(주) 김문곤 대표는 “카자흐스탄을 신북방 수출정책의 중요한 교두보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유압펌프 아세이 샘플을 현지 기업에 보내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향후 전략적 시장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창원시 이덕형 투자유치단장은 “최근 경기악화 및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단순 제품 수출에서 벗어나 기술 교류와 연계한 중소기업 밸류체인 공동 마케팅으로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사업은 매년 타깃 산업 및 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세부 프로그램(공동사업 및 개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원산업진흥원 수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