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정밀기계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IIF Shanghai 2019’에 참가해 자사 협동로봇 라인업 3개 기종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계신문] 한화정밀기계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IIF Shanghai 2019’에 참가해 자사 협동로봇 라인업 3개 기종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CIIF((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 Shanghai 2019’ 전시회는 약 2,500개사가 참가하고 관람객 16만여 명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공업 전시회로, 올해 특히 글로벌 협동로봇 제조 기업 UR(유니버셜로봇), 쿠카, ABB, 야스카와, 화낙 등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국내 대표 격으로 한화정밀기계가 대규모로 참가하게 되었다.

한화정밀기계는 전시장을 총 3개 존(Zone)으로 구분, “라인업 소개 존(Zone)”, “에코 존”, “솔루션 존”으로 구성했다. “라인업 소개 존”에서는 협동로봇 라인업 총 3개 기종을 소개하면서, 가반하중과 작업 반경이 서로 다른 협동로봇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 한화정밀기계는 협동로봇 라인업 총 3개 기종을 소개하면서, 가반하중과 작업 반경이 서로 다른 협동로봇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회사 주력 모델인 가반하중 5kg의 HCR-5를 활용한 연마 공정, 가반하중과 작업 반경이 가장 큰 HCR-12를 활용한 박스 적재 공정,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제약이 적은 HCR-3를 활용한 빈피킹(Bin Picking) 공정을 선보였다.

한편, 협동로봇 업체가 고객에게 1차적으로 제공하는 제품은 사실상 반제품 상태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통설이다. 실제 다양한 고객의 상황에 맞춰 로봇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리퍼(Gripper), 소프트웨어, 비전 시스템 등 솔루션 관점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

이러한 솔루션 관점에서 협동로봇과 연동이 가능한 다양한 협력사의 제품들을 함께 전시한 “에코 존”이 눈길을 끌었다. 한화정밀기계는 글로벌 파트너 약 20개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간단한 연결과 설정만으로도 협동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한화정밀기계는 글로벌 파트너 약 20개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간단한 연결과 설정만으로도 협동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솔루션 존”에서는 중국 내 중대형 전자 제조업체의 제조 생산 라인을 전시장에 구현하여, 협동로봇을 활용한 FPCB3) 기판 이동 솔루션, 그리고 자사의 수삽(手揷)용 칩마운터(SM485P)를 함께 전시하여 중국 고객에게 특화된 고객 친화적 솔루션을 전시, 홍보했다.

한화정밀기계 라종성 로봇사업부장(상무)은 “중국은 한화가 협동로봇을 출시한 후 가장 먼저 진출한 해외 시장이다. 현재 유럽,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확장 중인 상황에서 중국 시장이야말로 글로벌 진출 교두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대형 제조업체 시스템 공급을 통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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